RIA 계좌가 뭔가요
RIA는 Reshoring Investment Account(국내시장복귀계좌)의 약자예요. 정부가 해외로 빠져나간 투자 자금을 국내 증시로 되돌리기 위해 만든 한시적 절세 계좌입니다.
구조는 단순해요.
- 해외주식을 RIA 계좌로 이관
- RIA 안에서 해외주식 매도 → 자동 원화 환전
- 환전된 돈으로 국내 주식·펀드 매수
- 1년 이상 보유 → 해외주식 양도세 감면
핵심은 “해외에서 번 돈을 국내로 가져와서 국내에 투자하면 세금을 깎아준다”는 거예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딱 1년만 운영됩니다. 올해를 놓치면 끝이에요.
왜 이런 제도를 만들었을까요?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해외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수백조원에 달하면서, 국내 증시 자금 이탈이 심각해졌거든요. 정부가 세금 혜택을 미끼로 자금을 국내로 되돌리려는 정책입니다.

매도 시점별 감면율, 5월 31일이 핵심
RIA의 양도세 감면율은 매도·복귀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빨리 할수록 유리해요.
| 매도·복귀 완료 시점 | 양도세 감면율 | 1,000만원 수익 기준 절세액 |
|---|---|---|
| ~5월 31일 | 100% (전액 면제) | 약 220만원 절세 |
| 6월~7월 | 약 80% | 약 176만원 절세 |
| 8월~12월 | 약 50% | 약 110만원 절세 |
해외주식 수익 1,000만원 기준(250만원 공제 후 750만원 × 22% = 165만원이 원래 세금)이라면, 5월 31일까지 복귀하면 세금 0원이에요. 6월로 넘어가면 33만원을 내야 하고, 8월 이후에는 82만원을 내야 합니다.
5월 31일은 결제 기준이에요. 해외주식은 매도 후 결제까지 영업일 기준 2~3일이 걸리니 실제로는 5월 27~28일경까지 매도를 완료해야 안전합니다. 마지막 날까지 미루지 마세요.
RIA 계좌 개설 및 활용 절차
Step 1: 증권사에서 RIA 전용계좌 개설
KB증권·미래에셋·삼성증권·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 RIA 전용계좌를 개설합니다. 기존 증권 계좌와 별개로 전용 계좌가 필요해요. 대부분 앱에서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Step 2: 기존 해외주식을 RIA 계좌로 이관
2025년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하던 해외주식만 대상이에요. 2026년에 새로 산 주식은 안 됩니다. 기존 증권사 계좌에서 RIA 계좌로 주식을 이관(대체입고)합니다.
Step 3: RIA 내에서 해외주식 매도
이관된 해외주식을 RIA 계좌에서 매도합니다. 매도 대금은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요.
Step 4: 환전 원화로 국내 주식·펀드 매수
환전된 원화로 국내 상장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매수합니다. ETF도 가능해요. 국내 투자 자산을 매수해야 감면 혜택이 확정됩니다.
Step 5: 1년 이상 보유
매수한 국내 주식을 최소 1년 이상 보유해야 해요. 1년 이내에 매도하면 감면받은 세금이 전액 추징되고 가산세까지 붙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세 계산 구조가 헷갈린다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2026에서 기본 구조를 먼저 확인하세요.
절대 주의해야 할 5가지
RIA는 혜택이 크지만 함정도 있습니다. 이걸 모르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요.
1. 원금 인출 금지 (1년간)
납입일로부터 1년 이내에 원금을 1원이라도 인출하면 계좌 해지로 간주돼요. 감면받은 양도세 전액 추징 +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투자 수익금(배당금 등)은 인출 가능하지만, 원금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2. 2025년 12월 23일 이전 보유 주식만 해당
올해 새로 산 해외주식은 RIA 대상이 아니에요. 반드시 작년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어야 합니다.
3. 한도 5,000만원 (전 금융권 합산)
여러 증권사에 RIA를 만들어도 총액 5,000만원이 한도예요. 은행연합회가 통합 관리합니다. 초과분은 감면 대상이 안 됩니다.
4. 국내 주식 매수가 필수
해외주식을 매도만 하고 국내 주식을 안 사면 감면 혜택이 없어요. 매도 후 반드시 국내 주식·펀드로 재투자해야 합니다. 현금으로 놔두면 안 돼요.
5. 결제일 기준 5월 31일
매도 체결일이 아니라 결제 완료일 기준이에요. 해외주식 결제는 T+2~3일이니 5월 27일경까지 매도해야 5월 31일 결제가 가능합니다. 마지막 주에 시도하면 결제일이 6월로 넘어갈 수 있어요.

누가 활용하면 좋을까
모든 해외주식 투자자에게 유리한 건 아니에요. 본인 상황에 맞는지 따져보세요.
적극 추천
- 해외주식 수익이 250만원 이상 쌓여 있는 경우 (양도세 과세 대상)
- 국내 주식 투자도 병행할 의향이 있는 경우
- 1년간 원금 인출 없이 보유 가능한 여유 자금인 경우
신중하게 검토
- 해외주식 수익이 250만원 미만이면 어차피 양도세 0원 → RIA 필요 없음
- 1년 내 현금화가 필요한 자금이면 → 원금 인출 불가 리스크
- 국내 주식 투자에 관심 없으면 → 억지로 매수 후 1년 보유가 부담
국내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세금 구조가 어떻게 바뀌는지는 국내 주식 세금 계산법 2026에서 확인하세요. 해외주식 기본공제 250만원을 아직 활용하지 않았다면 해외주식 250만원 공제 활용법도 참고하시고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모든 증권사에서 RIA를 개설할 수 있나요?
주요 증권사 대부분이 RI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KB·미래에셋·삼성·키움·한국투자·NH투자 등에서 개설 가능합니다. 증권사별로 수수료 우대나 이벤트가 다르니 비교 후 선택하세요.
Q. 해외 ETF도 RIA로 이관할 수 있나요?
해외 상장 ETF(VOO, QQQ 등)도 해외주식에 해당하므로 RIA 이관이 가능합니다. 이관 후 매도 → 국내 재투자 절차는 개별 주식과 동일해요.
Q. 국내 주식 대신 국내 ETF로 매수해도 되나요?
됩니다. 국내 상장 주식형 ETF(KODEX 200, TIGER 코스피 등)도 재투자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개별 종목 선택이 어려우면 ETF가 편해요.
Q. 5,000만원 한도를 초과한 해외주식 수익은 어떻게 하나요?
5,000만원 초과분은 RIA 감면 대상이 아니라 일반 양도소득세가 적용됩니다. 250만원 기본공제를 활용하거나 손실 종목과 통산해서 과세 대상을 줄이는 전략을 쓸 수 있어요.
Q. RIA 내 국내 주식이 1년 안에 급락하면 손절해도 되나요?
1년 내 매도하면 감면받은 세금이 전액 추징됩니다. 급락하더라도 1년은 반드시 보유해야 해요. 그래서 변동성이 낮은 대형주나 인덱스 ETF로 매수하는 게 안전합니다.
Q. RIA 계좌를 여러 증권사에 만들면 한도가 늘어나나요?
아닙니다. 전 금융권 합산 5,000만원이 한도예요. 여러 증권사에 분산해도 총 한도는 동일합니다. 은행연합회가 한도를 통합 관리합니다.
6주 남았습니다, 오늘 시작하세요
RIA는 2026년 단 1년만 운영되는 한시적 제도이고, 100% 감면은 5월 31일까지입니다. 해외주식에 수백만원 이상의 수익이 쌓여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는 건 돈을 버리는 것과 같아요.
오늘 해야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 ✅ 본인 해외주식 수익 현황 확인 (250만원 초과 시 RIA 실익 있음)
- ✅ 증권사 앱에서 RIA 전용계좌 개설
- ✅ 5월 27일까지 매도 완료 목표로 일정 설정
정부 공식 안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RIA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양도세 22%가 0%로 바뀔 수 있는 기회는 올해뿐입니다. 6주 뒤에 후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