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절세 계좌, 한눈에 비교
먼저 핵심 항목만 뽑아서 비교표를 볼게요. 이 표 하나면 세 계좌의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 항목 | 연금저축 | IRP | ISA |
|---|---|---|---|
| 세액공제 한도 | 연 600만원 | 연 900만원 (연금저축 합산) | 없음 |
| 비과세 한도 | 없음 (수령 시 과세) | 없음 (수령 시 과세) | 500만원 (일반) / 1,000만원 (서민) |
| 연 납입 한도 | 1,800만원 | 1,800만원 | 4,000만원 |
| 의무 보유 기간 | 만 55세까지 | 만 55세까지 | 3년 |
| 중도인출 | 가능 (세금 부과) | 법정 사유만 가능 | 만기 전 해지 가능 |
| 투자 가능 상품 | 펀드, ETF | 펀드, ETF, 예금 (위험자산 70% 한도) | 주식, ETF, 펀드, 예금 |
| 수령 시 과세 | 연금소득세 3.3~5.5% | 연금소득세 3.3~5.5% | 비과세 초과분 9.9% |
한 줄 요약하면 이래요.
- 연금저축: 세액공제 받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유동성이 셋 중 가장 높음
- IRP: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지만 돈이 꽁꽁 묶임. 퇴직금 이전에 최적
- ISA: 세액공제는 없지만 비과세·분리과세로 투자 수익 절세. 3년 후 자유

세액공제 vs 비과세, 뭐가 더 유리한가
연금저축·IRP는 “넣을 때 세금을 깎아주는” 구조, ISA는 “수익에 세금을 안 매기는” 구조예요. 방향이 반대입니다.
연금저축·IRP: 넣으면 돌려준다 (세액공제)
연금저축 600만원 + IRP 300만원 = 합산 900만원을 넣으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148만 5천원을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아요. 대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때 연금소득세(3.3~5.5%)가 붙습니다.
구체적인 계산은 IRP 세액공제 납입한도 활용법 2026에서 연봉별 시뮬레이션을 확인하세요.
ISA: 수익을 먹으면 안 뗀다 (비과세)
ISA는 넣을 때 세액공제가 없는 대신, 투자 수익 500만원(일반형)까지 세금이 0원이에요. 배당금이든 이자든 매매 차익이든 500만원까지는 15.4%를 안 내도 됩니다.
2026년 개편으로 비과세 한도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5배 올랐어요. ISA 비과세 한도 확대 2026에서 상세 개편 내용을 확인하세요.
그래서 뭐가 더 유리한데?
정답은 “둘 다 하는 것”이에요. 세액공제와 비과세는 성격이 다르니 겹치지 않습니다. 연금저축·IRP로 세액공제 148만원 + ISA로 비과세 절세 77만원(500만원 × 15.4%) = 합치면 연간 최대 225만원 이상 절세가 가능합니다.
연봉·목적별 최적 조합 추천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4가지 시나리오로 정리했어요.
시나리오 A: 직장인 연봉 4,000만원, 여유자금 월 50만원
추천: 연금저축 50만원 (월)
세액공제 효과가 16.5%로 가장 높은 구간이에요. 연 600만원 납입하면 99만원 환급. 여유자금이 제한적이라 연금저축 하나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시나리오 B: 직장인 연봉 6,000만원, 여유자금 월 100만원
추천: 연금저축 50만원 + IRP 25만원 + ISA 25만원 (월)
세액공제 900만원(연금저축 600 + IRP 300)을 채우면서 ISA에도 분산. 세액공제 118만원 + ISA 비과세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요.
시나리오 C: 자영업자 종합소득 3,000만원, 여유자금 월 80만원
추천: 연금저축 50만원 + ISA 30만원 (월)
자영업자는 5월 종소세에서 세액공제를 받습니다. IRP보다 중도인출이 자유로운 연금저축을 우선하고, 나머지는 3년 후 회수 가능한 ISA로 넣어요.
시나리오 D: 고소득자 연봉 1억 이상, 금융소득 2,000만원 근처
추천: ISA 최대 납입 (월 330만원) + 연금저축·IRP 900만원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는 게 핵심이에요. ISA 내에서 배당·이자를 받으면 금융소득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세액공제는 900만원 꽉 채우되, ISA에 최대한 넣어 종합과세 문턱을 관리하세요.
만기 후 전환 시너지, 이게 진짜 핵심
세 계좌를 따로따로 운용하면 50점, 만기 후 전환까지 연결하면 100점이에요.
최적 전환 루트
- ISA 3년 운용 → 만기 시 비과세·분리과세 혜택 확정
- ISA 잔액을 IRP로 전환 → 전환 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추가 세액공제
- IRP에서 연금 수령 → 연금소득세 3.3~5.5%로 저율 과세
이 루트를 타면 ISA 비과세 + IRP 전환 세액공제 +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라는 3중 절세 효과가 발생합니다. 연금저축도 만기 후 IRP로 합치면 통합 관리가 가능해요.
세액공제 상세는 연금저축펀드 세액공제 한도 2026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세 계좌 모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연금저축·IRP·ISA는 서로 별개의 제도라 동시 보유에 제한이 없어요. 세 개 다 개설하고 동시에 납입해도 됩니다.
Q. 20대 사회초년생인데 어떤 걸 먼저 만들어야 하나요?
연금저축을 먼저 추천합니다. 세액공제 효과가 즉각적이고, IRP보다 중도인출이 자유로워요. 여유가 생기면 ISA를 추가하고, IRP는 퇴직금이 생기는 시점에 만들어도 됩니다.
Q. ISA에서 주식을 사고 연금저축에서도 ETF를 사면 같은 거 아닌가요?
투자 대상은 비슷할 수 있지만 세금 혜택이 완전히 다릅니다. ISA는 수익에 비과세, 연금저축은 납입에 세액공제. 같은 ETF를 사더라도 세금 처리가 달라요.
Q. 연금저축과 IRP 중 하나만 해야 한다면?
연금저축을 추천합니다. 세액공제 한도 600만원으로 충분하고, 중도인출이 IRP보다 자유로워요. IRP는 퇴직금 이전이나 세액공제 300만원 추가분이 필요할 때 추가하세요.
Q. ISA 만기 후 IRP 전환을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ISA 만기 시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IRP 전환은 선택이에요. 다만 전환하면 추가 세액공제 300만원이라는 보너스가 붙으니 가능하면 전환하는 게 유리합니다.
Q. 세 계좌에 넣는 총 금액의 현실적인 목표는?
연금저축 600만원 + IRP 300만원 + ISA 자유 납입. 세액공제 한도인 900만원을 먼저 채우는 게 1단계 목표예요. 월 75만원이면 됩니다. 여기에 ISA까지 추가하면 월 100~150만원 수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세요.
오늘 하나만 개설하세요
세 계좌를 한꺼번에 다 만들 필요 없어요. 오늘 하나만 만들면 됩니다.
- ✅ 아무 절세 계좌도 없다면 → 연금저축 먼저 개설
- ✅ 연금저축은 있는데 세액공제 900만원을 못 채우고 있다면 → IRP 추가
- ✅ 투자 수익에 세금이 아까운 배당 투자자라면 → ISA 추가
각 계좌의 공식 안내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세 계좌를 다 활용하면 연간 200만원 이상을 절세합니다. 1년에 200만원이면 10년에 2,000만원이에요. 시작이 반입니다.